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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코웍X] 스페이스코웍과 크리에이티브디렉터의 기발한 협업(cowork) - 젠틀몬스터 출신의 ‘모니크’
    COWORK 2019. 6. 18. 15:51

    로컬 공유오피스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간이라는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토리와 문화적 서비스를 담는 콘텐츠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2019 스페이스코웍의 야심찬 프로젝트, 크리에이터와 함께 공유오피스에 가장 적합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개발하는 특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입니다. 신선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남다른 시선을 가진 공유오피스 '스페이스코웍'과 젠틀몬스터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모니크'와의 기발한 만남. 이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목차

    1. 스페이스코웍X 소개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의 만남

    2. 젠틀몬스터 크리에이티브 매니저 출신 '모니크'

    3. 스페이스코웍X모니크, 어떤 프로젝트를?

     


    01. 이젠 "콘텐츠", 공유오피스와 크리에이터의 만남

     

    특유의 유쾌함과 공간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가진 모니크(한국 이름 김민영). 그녀는 스페이스코웍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되고 한 달의 시간 동안 스페이스코웍과 꾸준한 미팅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갈지를 논의해왔습니다. 그 정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업무협약식 날, 스페이스코웍 3호점 (전북도청점) 라운지에서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협업을 해나갈 모니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주에 이런 공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스페이스코웍을 표현해준 그녀. 스페이스코웍의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영입된 그녀는 공유오피스와 콘텐츠의 관계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공간이 강조하는 것은 사람들과의 '연결'과 그것을 통한 '창조'라고 생각해요. 특히 이런 것들이 쉽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쉽게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공간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야 하는데, 그 확장을 '교육'이라는 콘텐츠가 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콘텐츠와 서비스로 공간의 가치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스페이스코웍은 모니크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에 정보의 가치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스페이스코웍과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먼저 제시해보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스페이스코웍은 왜 모니크와 협업을 택했을까. 사실 스페이스코웍과 크리에이터들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스페이스코웍의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Start with space', 한옥마을 캐리커처 작가인 한소녀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입주멤버들의 얼굴을 팝아트로 그리고 이것은 스페이스코웍 내에 전시가 되었습니다. 공간에 스토리를 입힌 것이지요. 이렇게 스페이스코웍은 끊임없이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과 공간 속에 콘텐츠를 입히기 위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02. 뉴욕 젠틀몬스터 크리에이티브 매니저 출신 '모니크'

    미국 프래그십 스토어 직접 오픈하며, 공간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키워

     

    스페이스코웍은 크리에이터가 바라보는 공간에 대한 남다른 시선이 필요했습니다.

    "젠틀몬스터 뉴욕지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매니저로 일하면서 젠틀몬스터의 해외 첫 로케이션을 지정하는 프로젝트를 맡았었어요. 우리만의 색깔과 제품을 공간을 통해 알리고 싶었죠. 시기에 맞는 공간과 디자인을 선택하고 그 안에 PR소스를 만들었어요." 젠틀몬스터의 크리에이터 매니저로 일한 그녀는 미국 파슨스 스쿨 예술 사학을 전공한 패션 전문가입니다. 학생 때부터 대학내일 해외 특파원을 거쳐, 보그걸, 엘르걸, 아레나의 기자로 일하면서 트렌드에 대한 감각을 키워왔고, 그것은 젠틀몬스터의 크리에이티브 매니저로 빛을 발했습니다.

    뉴욕 젠틀몬스터 행사 진행 당시 (좌), 미국에서 생활한 모니크 (우)
    젠틀몬스터 관련 기사
    모니크가 참여한 광고 필름 코디렉팅 ( Prima Facie Film & Installation for Gentle Monster USA )

    아티스트,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을 하면서 공간에 대한 감각을 키워온 그녀. 그녀가 가진 공간에 대한 철학 '스페이스코웍X'의 취지인 크리에이터를 통한 콘텐츠의 확장에 분명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녀는 공간에 대해 어떤 철학이 있을까.

     

    공간은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공간을 다각도로 바라봐야 하죠.

    패션잡지의 에디터 당시 모니크의 기사

     "젠틀몬스터 뉴욕 플래그 십 스토어를 직접 가지 않아도 그 공간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할 때 공간은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문장이나 한 단어로 정의하는 것이 아닌 공간을 다각도에서 바라봐야 하죠."

     

    3. 스페이스코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교육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

    패션 전문가인 그녀는 일찍부터 공유오피스를 경험한 이력이 있었습니다."미국에 있었을 때도 공유오피스를 이용했었어요. 그때의 경험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생각지도 않는 자연스러운 만남이에요. 이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공유오피스의 강점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업무협약식에서도 모니크의 공간에 대한 기대는 이어졌습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만남과 대화에서 새로움이 탄생합니다. 앞으로 많이 물어보고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스페이스코웍은 모니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교육 콘텐츠'분야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그녀의 각오와 디렉터로서의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각오라고 표현하니 부끄럽네요. 20대를 지나오면서 '별 별것'의 경험을 해봤어요. 그때 당시는 잘 모르겠지만 선한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죠. 제가 지금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과의 에너지를 교류하는 공간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스페이스코웍과 같은 에너지가 있는 공간에서 함께함이 기쁩니다. 스페이스코웍의 교육서비스 런칭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큐레이션을 잘 해보겠습니다."

    스페이스코웍 & 모니크는 어떤 프로젝트를?

    교육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
    인적교류 및 경영정보, 지식 정보 등 상호 공유
    협력 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지원
    신규 프로젝트의 기획 운영, 마케팅, 서비스, 스마트워크 자문제공
    스페이스코웍 공간의 활용 및 상호 홍보 지원

    모니크의 최종 목표는?

    인터뷰를 진행할 때 빽빽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던 모니크.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녀가 스페이스코웍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그려나갈 목표를 들어봤습니다.

    "현재는 전주에서 'Monique's Speaking'이라는 기업체 특강 전문 영어 스피킹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문화'가정의 한국인을 바탕으로 전주문화 알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죠. 영문판 리플렛, 도슨트가 잘 갖춰지지 않은 박물관, 축제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의 한국인들과 함께 전주의 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예요. 예술 사학과 아시안 문화에 대해 공부한 까닭도 있지만, 항상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어요. 수혜를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https://www.moniquespeaking.com/


    스페이스코웍은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를 창조하는 공유오피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로컬의 다양한 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런칭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요. 아울러 현재는 한 명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전국 각지의 크리에이터들을 스페이스코웍 커뮤니티와 연결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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