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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크리에이터포럼] 트렌드랩 김소희 대표 초청 세미나 “로컬 리테일샵의 생존전략” 그리고 공유오피스
    COWORK 2019. 6. 18. 15:36

    '크리에이터'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창조적이며,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디자인, 영상, 음악, 공연까지 비즈니스와 일상 속 각기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가며, 대중들과 소통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크리에이터라고 부릅니다.

     

    스페이스코웍은 로컬의 크리에이터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지역을 넘어 삶의 가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것을 돕기 위하여 콘텐츠크리에이터포럼을 만들었습니다. 콘텐츠크리에이터 포럼은 2018년 12월 설립 이후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4월 5일 콘텐츠크리에이터 포럼의 프라이빗 세미나 "로컬 리테일샵의 생존전략"의 후기를 생생하게 들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Why 세미나를 열게 되었는가?

    2. 핵심 Point 3

    3. 세미나 현장 스케치와 참가자 후기

     

    01. 김소희 대표가 말하는 "로컬 리테일샵의 생존전략"
    WHY
    우리는 세미나를 열게 되었는가?

    이번 콘텐츠크리에이터 포럼의 주제는 "온라인 대세 시대, 인기 매장의 비결, 로컬 리테일숍 생존전략"입니다. 세미나는 주최인 손짱의 리슬 디자인랩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스페이스코웍의 파트너사이자 두통쇼의 게스트였던 손짱의 황이슬 대표님부터 스페이스코웍의 입주멤버인 '디자인고우','통에듀테인먼트','영상제작소감','코드에잇','연공간디자인'의 대표님들과 관계자님들도 얼굴이 보이네요. 전주의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 확장은 언제나 핫 이슈이죠.

    시작에 앞서 주최자이신 손짱의 황이슬 대표님으로부터 왜 '로컬 리테일샵 생존전략'이라는 세미나를 열게 되었는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지역의 크리에이터로서 항상 갈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대한민국 전통의 상징적인 도시"로 성장한 '전주'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신 것이죠. 이번 콘텐츠크리에이터포럼에 참가한 참가자 모두 비슷한 고민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지난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이 궁금하다면? ▼

    콘텐츠크리에이터포럼 X 전주시 : 제 1회 한복톡톡 파티를 주관하다

     

    연사 소개 :
    트렌드랩 김소희 대표를 소개합니다.

    ​ http://www.kimsoheetrend.com/

     

    오늘의 연사이신 김소희 대표님은 IT, 리테일, 금융,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패션 비즈니스 트렌드’를 제공하는 '김소희 트렌드랩'의 수장이십니다. '원데이원트렌드'라는 철학을 가지고 최신 트렌드 정보를 온, 오프라인으로 출판, '위클리 트렌드'라는 패션트렌드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에게 진정한 트렌드를 알려주기 위해 어렵사리 모셨답니다.

     

    02. 세미나, 핵심 포인트 3

     이번 세미나는 4가지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로컬','트래디션','크리에이터','리테일'인데요,

    트랜드랩의 김소희 대표님의 풍부한 사례를 통해 지역의 크리에이터들이 전통과 함께 성장할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를 공유합니다.

    지역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여!

    그대는 누구인가?

    크리에이터 VS 리테일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들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 고민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크리에이터와 리테일러의 차이점을 설명하기 위해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맥도날드를 예시로 들어 설명해주셨는데요, 아래의 예시를 보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을 읽고 있는 크리에이터분들은 그대로 크리에이터이고 싶으신가요, 리테일러가 되고 싶으신가요?

    크리에이터

    리테일

    나의 영감

    소비 분석

    나는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로컬을 넘어 내셔널적인 차원에서 접근

    나의 작품을 소비자에게 맞춤

    소비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맞춤

    SHOP

    ex) 유명 셰프의 레스토랑

    기업

    ex) 맥도날드

    비즈니스가 아님

    = 내가 행복하면 그만

    철저한 비즈니스

    = 성수기 전략 / 윈터 전략 등

     

    요즘 소비자는 로컬에서
    무엇을 찾고 싶어 하는가?
    진정성이 핵심 포인트

    강원지역의 크리에이터들의 연대를 도와주는 커뮤니티 공삼삼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로컬에 어떤 것을 기대하느냐?라는 질문을 했을 때 '진정성'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 진정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강원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큐레이션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공삼삼 커뮤니티인데요, 소비자들은 더 이상 요즘 유행하는 천편일률적인 '먹방'의 측면에서 현지 음식을 원하지 않고, 진정성과 순수함을 가진 현지 크리에이터들의 커뮤니티 이벤트를 원한다고 하였죠. 즉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역의 크리에이터들이 성장하면 로컬이 함께 성장하고, 도시의 향취가 달라질 것입니다. 스페이스코웍 또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그 커뮤니티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보고 싶네요.

    https://033life.com/people

     

    경험을 판매로 전환시키는 전략 5

     

     

     

    세미나에서 활용된 판매전략 예시들

    "고객들은 항상 제 물건을 구경만 하다가 나가세요. 어떻게 구경만 하는 고객들에게 제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들, 항상 많이 하시죠? 이렇듯 고객들이 크리에이터들의 샵에 들렸다가 크리에이터들의 스토리, 경험만 제공받고 이것이 물건의 판매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 매출을 올리는 상품을 만들어야 하고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상품의 판매로 연결하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김소희 대표가 알려주는 전략 5가지를 공유합니다.

    1. 유대감 지향형
    2. 제한형
    3. 뜻밖의 재미형
    4. 크리에이터형
    5. 이타주의형

    3. 세미나 현장스케치와 참가자 후기

    2시간가량의 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로컬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로컬에서 크리에이터들을 돕는 사업을 준비하고 계신 지역 활동가부터 창업가, 평범한 직장인까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몇 명의 참가자분들로부터 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엔 IT 개발자로서 로컬 리테일샵과는 관련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들어보니 세일즈에 관한 전략, 접근방법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회사의 기본 철학을 확실히 하고 이익이 필요한 회사가 취해야할 전략을 명확하게 보여주셨어요."

    -최윤제 / 코드에잇 대표 -

    "강원도 033 사례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통한 로컬의 활성화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합쳐져야 가능함을 다시 한 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콘텐츠 디렉터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한국에선 아직까진 콘텐츠 디렉터 경험을 풍부하게 가진 전문가 Pool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앞으로 진정성을 갖고 건강한 실험을 진행하고 유의미한 결실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유창석 / 스페이스코웍 경영기획팀 팀장 -

     

     

     

    "지역의 크리에이터로서 어떤 길을 걸어야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특히 풍부한 예시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김광집 / 통에듀테인먼트 대표 -

    "학교에서 패션 마케팅 수업 때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적용점을 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할 듯해요."

    - 박민영 / Monique's Speaking 대표 -

    "지역에서 매장들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체계적이고 이론적으로 정리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박세영 / (주)시스트에프엔씨 언니구두 대표 -

     

    트렌드를 이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로컬에서는 어떤 트렌드를 주도해야 할까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 발견한 트렌드의 의미는 '나'를 인정하고, '나'다운 기회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 이었습니다. 저또한 로컬에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 커뮤니티매니저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본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지역의 공유오피스가 확장, 다양화,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참신한 크리에이터들과 적극 소통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스페이스코웍이 일상을 혁신하는, 지역을 혁신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소통 창구가 되는 그날까지. 응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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