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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한복파티] 전국 한복 셀럽들이 다 모였다! 제1회 한복톡톡 현장 속으로!
    COWORK 2019. 6. 5. 15:57

    '맛'과 '멋'의 고장 전주에서 한바탕 신나는 한복 파티가 열렸습니다. 그냥 파티가 아닌 한복을 입고 파티를 하는 시간. 남녀 불문, 국적 불문,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200여 명의 참가자들로 마음까지 뜨거워졌던 시간, 화려했던 한복파티의 생생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목차

    1. 사전 준비 : 한복대여팀. 안내팀. 펀존팀 스케치

    2. 현장스케치 1부 : 한복 토크 콘서트, 한복 스타일링 쇼, 토크 콘서트

    3. 현장스케치 2부 : 한복 킹&퀸 선발대회, 한복 DJ 댄스파티

    4. 비하인드스토리 : 콘텐츠크리에이터포럼 & 한복 서포터스

    01. '문화'를 만드는 길을 언제나 즐겁다. '한복톡톡' 준비 On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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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톡톡 서포터즈들이 열심히 준비 중인 모습 한 번 보실까요?

    문화를 만드는 일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한복톡톡 파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오르기 전, 어떤 준비들이 이뤄졌을까요? 한복톡톡은 전주의 한복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3개의 전주지역 기반 회사들과 30여 명의 한복톡톡 서포터즈들이 모여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한복을 사랑하는 전북지역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서포터즈로 활동해주어 더욱 활기를 띠었던 한복톡톡. 최고의 순간, 최고의 파티를 위해 추운 겨울의 한파를 물리치고 열심히 준비했던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02.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전국 팔도 한복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한복 대여 접수 중인 모습

    현장접수를 하는 모습입니다. 5살짜리 꼬마 아이부터 60세 할아버지까지. 우리나라 한복에 대한 사랑은 남녀 불문, 장소 불문입니다. 입가에 한복파티에 대한 설렘이 가득하네요. 200명 한정, 한복톡톡 사전 신청자들이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하고 한복 대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복톡톡은 한복 없이는 입장 불가! 하지만 200여 벌의 다양한 디자인들이 대여를 위해 대기 중이니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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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존에서 한복에 어울리는 헤어&메이크업으로 자신감 뿜뿜!

    한복 대여를 마쳤다면 그다음 스태프는 바로 한복을 가장 돋보일 수 있게 치장하는 시간입니다. 한복파티 펀존에서는 메이크업, 포토존, 소품 대여, 핑거푸드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특히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헤어와 메이크업 부스를 운영해주었는데요, 한복에 맞춰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세심하게 꾸며주었습니다. 펀존 메이크업 부스를 이용한 한 참가자는 메이크업과 헤어를 정리하고 나니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펀존에서 핑거푸드를 먹는 참가자들

    한복에 갓과 족두리만 어울리는 것이 아닙니다. 한복에 야광팔찌, 야광 머리띠를 더하면 분위기 업, 뜨거운 파티 분위기를 달구어줄 반짝반짝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에디터도 한복에 야광 머리띠가 어울릴까 고민했지만 막상 쓰고 나니 한복과 참 잘 어울렸는데요. 한복의 변신은 무궁무진합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한복 킹&퀸 선발을 위한 사진 촬영이 한창이었는데요, 레드 카펫 위를 걷는 우아한 영화배우들처럼 개성에 맞는 포즈를 취해봅니다. 한복톡톡 포토존에서 촬영된 사진들은 실시간으로 인스타그램으로 업로드되었습니다, '좋아요'수가 많은 사진의 주인공들이 한복 킹&퀸의 후보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아래의 인스타그램을 구경해보세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참가자들

    한복에 갓과 족두리만 어울리는 것이 아닙니다. 한복에 야광팔찌, 야광 머리띠를 더하면 분위기 업, 뜨거운 파티 분위기를 달구어줄 반짝반짝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에디터도 한복에 야광 머리띠가 어울릴까 고민했지만 막상 쓰고 나니 한복과 참 잘 어울렸는데요. 한복의 변신은 무궁무진합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한복 킹&퀸 선발을 위한 사진 촬영이 한창이었는데요, 레드 카펫 위를 걷는 우아한 영화배우들처럼 개성에 맞는 포즈를 취해봅니다. 한복톡톡 포토존에서 촬영된 사진들은 실시간으로 인스타그램으로 업로드되었습니다, '좋아요'수가 많은 사진의 주인공들이 한복 킹&퀸의 후보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아래의 인스타그램을 구경해보세요.

    한복 토크쇼, '한복 어디까지 입어봤니?'

    "오늘도 한복하세요!", 전라북도 최고의 MC 김광집 대표님이 시원하게 한복톡톡의 서막을 알립니다.

    2018 전주 한복톡톡은 총 2부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한복, 어디까지 입어봤니?'라는 주제로 전통문화프로젝트 이영현 부단장, 리슬의 황이슬 대표의 특강과 한복 스타일링쇼가 있고, 2부는 한복 퀸&킹 선발대회, 한복 DJ파티가 펼쳐졌습니다. 그럼 각각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고, 현장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생생하게 전달드리겠습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통에듀테인먼트 김광집대표
    한복토크콘서트_이영현 한복여행가 부단장
    한복토크콘서트_황이슬 리슬 대표

    한복, 어디까지 입어봤니? 라는 주제로 이영현 한복 여행가와 리슬의 황이슬 대표님이 강연을 진행해주었습니다.

    이영현님은 한복입고 세계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왜 자신이 한복에 빠지게 되었는지, 일상속에서 어떻게 한복을 매치하여 입고 진화하였는지 예시를 통해 설명해주었습니다. 특히 스스로 어디까지 한복을 입을 수 있나 도전하면서, 작은 프로젝트 들을 수행했던 에피소드가 인상깊은데요, 한복입고 이태원 카페가기, 등산하기, 플래시몹하기 등을 예시로 들며 도전하지 않을 때 한복은 낯선 존재지만 도전한 후 한복은 친숙한 친구같은 존재가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답니다.

    한복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한번 쯤 들어봤을 한복계 워너비 스타죠. 리슬의 황이슬 대표님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처음 한복을 입기시작한 때부터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손짱'이라는 브랜드를 너머 세컨 브랜드 '리슬'이 탄생하기 까지. 한복산업에서 수년간 쌓아온 깊은 통찰력과 인사이트를 풍성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특히 한복디자이너로서 한복산업과 프로슈머의 흐름에 대해 운을 띄우면서 다양한 취향이 존중받길 원하는 '마이크로 트렌드'의 시대에서 전통과 편견 사이에서 유연함을 잊지말자고 강조하였습니다. 즉 결론은 '눈치 보지 말고 한복입자' 겠죠.

     

    시즌별 일상생활 한복 활용법을 제안하는 '한복 스타일링 쇼' & 한복토크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연말파티 의상을 정했나요? 평범한 옷들 사이에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다구요? 일상복에 한복을 더해보는 거 어떨까요?

     

    한복의 진화는 끝이 없습니다. 리슬의 대표모델 황혜진님과 스타일리스트 박해누님이 일상복에 한복을 멋스럽게 매치하는 스타일링쇼를 펼쳐주었습니다. 한복 저고리의 종류와 맞춤별 코디 비법을 전수해었는데요, 특히 청바지에 흰색 두루마기를 걸쳐 멋스러운 셔츠로 탄생한 스타일과 크리스마스 대비 고급스러운 한복 치마를 둘러 파티복으로 변신한 것이 인상깊네요. 이제 TV에서 뷰티쇼가 아닌 한복스타일링쇼가 제작될 날이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또한 4명의 한복 셀럽들이 관객들의 진솔한 질문들을 경험에 빗대어 대답해주시는 것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한복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법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03. 진정 즐길줄 아는 여러분이 2018 한복톡톡의 ‘주인공’입니다.
    왕관을 차지할 단 한명의 승자를 찾아서, 한복 킹 &퀸 선발대회

    한복 킹 & 퀸 선발대회

    단 한명의 한복 킹&퀸을 뽑은 경합이 시작되었습니다. 펀존의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들을 바탕으로 남.녀 각각 3명의 후보들이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갓을 쓰고, 직접 그린 하회탈 두루마기를 걸친 후보자에서 부터, 한복입고 발차기를 하는 개인기를 보여준 참가자 까지. 1등 선물이 무려 리슬한복교환권 10만원이라고 하니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겠죠? 치열한 경쟁끝에 2명의 승자들이 결정났네요. 비록 왕관을 차지 하지 못했지만 한복입은 우리는 이시간 무대위의 진정한 '주인공'입니다.

     

    나는 한복입고 클럽간다! 모두 함께 즐겨봅시다.

    DJ 댄스파티

    어둠이 깔리고 신나는 DJ파티가 시작됩니다. 이 시간은 꼬마아이 부터 외국인들까지. 한복을 입었다고 춤추는데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더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한복킹&퀸 인터뷰, 참가자 인터뷰 "나에게 한복이란?"

    한복킹 _ 유민수(학생), 한복퀸_ 신규리(학생)

    "한복입고 히말라야에 다녀올 정도로 평상시 한복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복입고 클럽을 다녀오는 것도 일상이랍니다. 이번 한복톡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토크콘서트였어요. 한복리더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기존에는 기성세대의 '전통'에 대한 이야기만 강조 되었거든요. 한복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를 마음껏 표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복 킹에 선발되어 참 기쁩니다." - 유민수 / 한복킹

    "한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아요. 특히 한복 입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입문자들이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토크콘서트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한복 관련 궁금점들을 진솔하게 풀어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 - 신규리 / 한복퀸

     

    한복톡톡에 참가한 터키 학생들 (학생), 김민용 (디자이너)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서 아쉽네요. 한복킹에 아쉽게 탈락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의상학과를 졸업해서 평상시 한복을 만들어 입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을 위해서 한복을 만들어서 입고 왔죠. 한복은 제 삶의 흐름입니다. 살면서 한복을 안 입는 날이 없어요.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입고 싶은지를 매 순간 생각합니다." - 김민용 / 한복톡톡 참가자

    "안녕하세요. 터키에서 왔습니다. 현재는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아시아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기전 고등학교때 '선덕여왕'이라는 역사 드라마를 보면서 한복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한복은 한국의 전통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해서 꼭 입어보고 싶었습니다.특히 한복 입고 춤춘 경험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 멜리케 / 한복톡톡 참가자

     

    04. 비하인드 스토리, 콘텐츠 크리에이터 포럼 그리고 한복톡톡 서포터즈

    한복을 입고 전장을 누빈 '2018 한복톡톡' 행사의 숨은 주역들, 바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포럼과 한복톡톡 서포터즈들입니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었답니다.

    콘텐츠크리에이터포럼과 한복톡톡 서포터즈

    콘텐츠크리에이터포럼은 신 한복브랜드 리슬, 전국 혁신도시 최초 공유오피스 스페이스코웍, 전주 교육&문화 콘텐츠를 선도할 통에듀테이먼트 3가 합쳐져 만들어진 비영리단체로, 전라북도의 다양한 문화혁신을 위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문화를 만들려고 준비된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이번 한복톡톡에는 이와같은 3사 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상촬영으로 다양한 분들이 함께 수고해주셨습니다. 역시 '함께'라면 ‘문화를 진화시킨다’를 증명해내는 결과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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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톡톡에 서포터즈들은 이번 한복톡톡 행사가 어떤 의미 였을까요? 한복서포터즈 입장에서 한복톡톡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보았습니다.

    "한복대여팀 중에서도 여자탈의실에서 참가자들이 한복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한복점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참가자분 들이 한복을 입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때 가장 기분이 좋고 힘이 쏟았습니다." - 김미영(한복톡톡 서포터즈, 학생)

    "일단 한복문화와 EDM장르의 문화를 같이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습니다. 현재 전주에 살고 있는데요, 전주를 알리는데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 한복톡톡 행사가 전주 알리기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 이동현 (한복톡톡 서포터즈, 학생)

    "한복이 매개체가 되어서 같이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이 기회를 통해서 한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 김민지 (한복톡톡 서포터즈, 학생)

     


    '일상', '흐름','달콤함',’새로운도전','웃음','만남' 등등... 한복톡톡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한복의 의미입니다.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과도 같이 익숙한 것, 누군가에겐 입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지어질 만큼 재미있어서 달콤함입니다. 때로는 한복이 큰 용기를 내게 만드는 '새로운 도전'일 수 있습니다.

     

    지난 2018 한복톡톡은 많은 참가자에게 각자 한복에 대해 재해석하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었는데요. 더이상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한복', 그 한복의 재해석이 펼쳐진 곳 '2018 한복톡톡'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한복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럼 여러분도 '항상 한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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