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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톡톡 #38] 농부가 만들고 소비자가 선택하는 글로벌한 스마트팜의 미래?_‘온팜’ 정원기 대표와의 인터뷰
    SPACE 2021. 2. 21. 13:25

    여러분들은 '스마트팜'에 대해 잘 알고 계시나요?

    스마트팜이란, 농업과 같은 1차 산업에 IT 첨단 기술을 접목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일컫는 말인데요. 사람들의 식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무척 중요한 미래 사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5일, 정부는 농업 혁신성장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무려 올 한해 동안 총 48개의 과제에 406억 원을 지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완주군 창업허브의 신규 입주사, '온팜' 역시도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지, '온팜'의 정원기 대표님을 스코톡톡에서 취재했습니다.

     

    목차

    1. 온팜은 어떤 기업인가?

    2. 온팜과 스페이스코웍의 만남

    3. 앞으로의 온팜이 나아갈 방향성


    01. 온팜은 어떤 기업인가?

    정원기 대표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농부가 만들고 소비자가 선택하는 스마트팜을 만들기 위한 ‘온팜’의 정원기라고 합니다. 

     

     

    '온팜'은 어떤 회사인가요?

    '온팜'이란 농장(farm)이 온라인(online)화 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연결돼있는 농장'을 의미하는 말인데요.

    이외에도 '계속해서 나아가는' 즉, 살아있는(On Air) 농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양봉쪽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 '비(bee)온팜'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농업 분야에 확장해나가고자 스마트팜 라인마다 이름을 설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사업의 분야는 농업에 4차 산업혁명기술을 더한 '스마트팜'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라면 저희의 소개 문구와도 같이 '농부가 만들고 소비자가 선택하는' 기술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즉 농업 분야를 제일 잘 아는 농부가 스마트팜을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고, 소비자가 직접 기준을 세워 원하는 농작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실감콘텐츠와 같은 기술을 더하는 것을 의미하죠. 여기서 실감 콘텐츠란 쉽게 AR, VR 과 같이 소비자가 직접 농사 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 기술들을 포함하는데, 이는 더 나아가 다시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는 데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 비온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양봉을 첫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제가 '양봉'이라는 농업 분야의 창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두 가지의 계기가 있었는데요.

    먼저 첫 번째, 저는 기존 직장 생활을 하는 데 있어 건강과 먹거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고 앞으로 생활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치 금융시장에서 만든 선물 품목 중에서 농산물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두 번째 이유는 제가 처음으로 만나게 된 농부의 인연이 벌을 키우시는 분이었기에 첫 사업 아이템으로 '양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알지 못하는 사실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벌의 경제적 가치는 매우 큽니다. 세계 농업 기구에서 공개한 바를 따르면 인간이 먹는 100대 작물 중 71대 작물이 벌의 화분매개를 통해 성장하게 된다고 할 정도니까요!

     

    정원기 대표님만의 '사업 철학'이나 '온팜'만의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사실 스마트팜이 우리나라에 보급된지는 10년이 넘었는데요. 하지만 보급률은 5%가 채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스마트팜의 기술이 '비싸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의 산업은 단순히 생산자의 편리함을 위한 기구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저는 스마트팜이 소비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부가 만들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이라는 말처럼

    각각의 농가마다 서로 다른 농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농부가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단순히 가격이나 광고가 구매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닌 실제 농장 환경을 통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기준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난 수분함유량이 20% 이하인 꿀을 구매하고 싶어"와 같이 말이죠.

    끝으로 저희 '온팜'은 관세나 농작물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현재, 우리가 직접 해외에 나가 농사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은 이를 더 쉽게 관리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기술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해외 농장을 관리할 수 있다면 인력도 줄일 수 있고, 소비자가 다른 나라의 우리 꿀을(믿을 수 있는) 선택할 수도 있게 되겠죠?

     

    02. 온팜과 스페이스코웍의 만남

    스페이스코웍의 '완주군 창업허브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일단 저는 스페이스코웍을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의 추천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특히나 제 농업회사 법인이 완주군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가장 최적의 선택을 찾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완주군은 로컬 푸드가 잘 되어 있는 지역으로, 제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분야인 '양봉'의 농가들도 타지역 대비 높은 편입니다. 더군다나 농촌진흥청과 한국 농수산대학, 식품 연구원 등 식품 관련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죠.

    저의 창업에 있어 적합한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 완주군과 그 가운데 스페이스코웍의 공간 지원은 저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코웍의 '완주군 창업허브'가 더 궁금하다면?

    > 완주군 창업허브를 뒤늦게 알게 된 게 너무 아쉽다면? 지금 당장 빠르게 스페이스코웍 창업허브에 지원해보자!

    완주군 창업허브에 입주하시면서 가장 도움을 받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스마트팜에는 다음과 같은 총 4세대의 진화 단계가 있는데요.

    '1세대 모니터링 < 2세대 제어 < 3세대 인공지능 < 4세대 소비자 참여'

    저희가 현재 개발하고자 하는 실감콘텐츠는 마지막 4세대의 소비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고, 현재 사업은 2단계까지 진행된 상황입니다. 두 단계 사이의 원활한 도약을 위해선 3단계에 해당하는 'AI' 분야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스페이스코웍이 진행한 관련 분야의 활동들을 더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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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앞으로의 온팜이 나아갈 방향성

    마지막으로 온팜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온팜의 궁극적인 목표는 계속해서 강조했던 사업의 모토를 실현하는 것인데요!

    특히나 농업 분야에 있어 '아두이노'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농부가 스마트팜을 만들 수 있도록 아두이노처럼 공개된 코딩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든 직접 IOT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는 곧 스마트팜의 틀을 견고히 하는 것과도 같고, 궁극적으로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농업 환경을 고를 수 있는 소비자의 기준이 될 테니까요.


    지금까지 농부와 소비자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스마트팜'의 미래에 대해 온팜 정원기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대표님의 확고한 목표와 진정성이 그대로 전달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했던 저 역시도 이번 기회를 통해 생각보다도 더 깊고 넓은 '농업'과 '스마트팜'의 세계에 시야를 넓히고 흠뻑 빠져들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현재보다도 더 글로벌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온팜'의 성장을 누구보다 스페이스코웍이 응원하겠습니다:-)


    잠깐! 여기서 끝이 아니죠!

    '온팜' 정원기 대표님이 pick한 스페이스코웍의 공간! 자세히 알아보러 바로 출발해보시죠! :-)

     

    스페이스코웍 공간 더 알아보기

     

    사무공간

    스페이스코웍하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바로 '공유오피스'겠죠!

    '개방된 구조'로부터 직원들 간의 소통의 활성화와 업무의 생산성,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더 나아가 다른 입주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는 사실!

    각 지점마다 2인실부터 6인실 이상까지 다양한 인원이 수용 가능한 사무 공간!

    모임공간

    사무공간 이외에도 업무를 진행하시게 되면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 외부 미팅이나 설명회 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게 될 텐데요! 스페이스코웍에서는 사무공간과 모임 및 미팅 공간을 분리해 업무에 방해받지 않고 집중하실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였답니다.

    각 지점마다 8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모임공간!

    휴식공간

    집중도 있는 업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잠깐의 휴식이죠!

    카페 분위기의 넓은 라운지와 언제든지 음료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키친바, 잠깐 눈을 붙일 수 있는 쉼터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과 휴식의 균형 '워라벨'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휴식 공간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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